[앵커]
김수남 검찰총장이 임기 2년을 못 채우고 오늘 이임식을 열고 검찰을 떠납니다.
김 총장은 이임식에서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검찰을 떠나게 된 소회와 새 정부의 검찰개혁 방향에 대한 견해를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민 선임기자 연결해 김수남 총장 이임에 따른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은 누가 거론되는지,
앞으로의 검찰 개혁은 어떻게 이뤄질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김수남 총장 이임식이 언제 열리나요?
[기자]
오후 3시에 대검찰청에서 열립니다.
1987년 판사로 임관했다가 1990년 검사로 전직한 김 총장은 법무부 검찰국 검사, 대검 중수부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거친 뒤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차장을 거쳐 지난 2015년 12월 검찰총장에 임명됐습니다.
검찰총장 임기는 2년인데 1년 5개월 만에 27년간 몸담았던 검찰을 떠나게 됐습니다.
김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틀째인 지난 11일 사표를 제출했고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김 총장의 사표 수리를 결정했습니다.
[앵커]
김 총장이 오늘 이임식에서 어떤 얘기를 할 지도 관심거립니다.
[기자]
지난 27년간의 검찰 생활과 총장 임기를 못 채우고 떠나는 개인적인 소회를 비롯해 새 정부의 검찰개혁 방향에 대한 견해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을 구속한 데 따른 입장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이제 관심은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함께 검찰개혁이라는 주요 임무를 누가 맡게 될지도 관심입니다.
차기 법무부 장관, 누가 거론되고 있습니까?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의 첫 시험대는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임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의원, 판사 출신의 박범계 의원이 거론됩니다.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에 비법조인을 임명한 것처럼 법무부 장관도 비법조인 출신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법조인 출신으로는 법사위원장을 지낸 박영선 의원이 대표적입니다.
[앵커]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기자]
현재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내부보다는 외부 인사가 대다수입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2013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사법연수원 15기의 소병철 농협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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